비수도권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힘쓰고 있는 소담스퀘어 대구 팀의 자동화 이야기

아웃코드는 큰 화면에 최적화되어 있어요

소담스퀘어 대구

소담스퀘어 대구는 어떤 회사인가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만들어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지원사업입니다. 전국에 8개가 있고, 소담스퀘어 대구는 대구 MBC, 경북대학교와 대구시, 이렇게 3개의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1년에 700개가 넘는 소상공인, 그리고 1,500개의 제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 지원사업들이 많은데, 저희는 그중에서도 만족도가 엄청 높습니다. 온라인 전환에 필요한 A-Z를 자부담 없이 지원하고, 다른 사업 대비 행정절차가 간소하다 보니, 인기가 많습니다.

오늘 인터뷰를 위해 3분이나 함께 해주셨어요. 소담스퀘어 대구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알려주세요.

도성진: 저는 소담스퀘어 대구 운영총괄을 맡고 있는 도성진입니다. 대구 MBC 사내벤처로 디지털콘텐츠랩을 시작하게 되었고, 소상공인분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여러가지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김슬기: 저희 팀의 모든 행정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PM 역할도 하고 있는데요. 소상공인분들의 라이브 커머스 상세 페이지 제작부터, 쿠팡같은 플랫폼에 입점하는 것까지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지현: 전 김슬기 매니저님과 한 팀으로 일을 하고 있는데요. 소담스퀘어에서 제공하는 스튜디오 관리, 예약 안내, 그 외의 KPI 관리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소담스퀘어는 아웃코드 초기 버전부터 함께해주고 계신 팀인데요. 아웃코드를 처음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도성진: 전 사실 기자 출신인데요. 그래서 콘텐츠 제작이나 뉴미디어 쪽은 자신이 있지만, 코딩은 전혀 모르는 상태로 소담스퀘어를 시작했습니다. 이제 소담스퀘어를 운영한지 3년 정도 되었는데, 어떻게 하면 실적 관리를 더 효율적으로 잘할 수 있을까 고민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노코드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코딩을 몰라도 업무를 슬림화할 수 있을 것 같아 해외 툴들은 재피어나 메이크도 알아보고, 한국 노코드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장병준님의 유료 강좌도 들었습니다.

저희에게 가장 중요한 게 카카오 비즈니스 채널로 커뮤니케이션을 자동화하는 것인데, 아웃코드는 그런 의미에서 가장 효율적인 플랫폼인 것 같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김슬기: 저희가 이전에는 소상공인분들께 들어오는 문의를 수기로 한 개씩 처리하고, 전화해서 안내해드렸습니다. 스튜디오 예약이나 이용 수칙 안내를 전달드릴 수 있는 체계적인 방법이 없었던 거죠. 어떤 방식으로든 자동화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총괄님께서 아웃코드를 추천해주셔서 쓰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식으로 아웃코드를 사용하고 계시는지 더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지현: 저는 프로그램 지원 사업 부분을 자동화해서 사용 중입니다. 이전에는 네이버 폼으로 필요한 정보를 받고, 그걸 엑셀로 정리한 다음 선정된 분들께는 따로 전화해서 공유드렸었습니다. 전화를 안 받는 분들도 많으셔서 받을 때까지 전화하느라 시간도 많이 걸렸었죠.

아웃코드를 도입하고 나서부터는 모든 데이터를 에어테이블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에어테이블에 데이터가 업데이트되면, 그 데이터를 이용해서 친구톡이나 알림톡을 바로 보내고 있습니다.

김슬기: 저희 스튜디오를 사용하고 싶으신 소상공인 분들의 소상공인 확인서와 사업자 등록증이 에어테이블에 저장되어 있는데요. 이 데이터를 불러와서 어떻게 스튜디오 예약하실 수 있고, 어떻게 사용하실 수 있는지 등을 안내해드리고 있어요. 정보가 저장된 시간도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 2분 동안 들어온 데이터만 불러와서 거의 실시간으로 알림톡을 발송할 수 있도록 설정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전화로 안내해드렸었는데, 이제는 버튼만 누르면 확인하실 수 있으니, 저희도 훨씬 편리하고, 소상공인분들도 더 좋아하십니다.

도성진: 전 두 분이 만들어주신 것들 잘 쓰고 있습니다. (웃음) 그리고 전체적으로 데이터를 조회하는 것도 많이 하고 있어요. 몇 분이나 신청을 해주셨고, 예약되었는지, 실적 관리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웃코드 도입 후 느끼고 계신 변화가 있으신가요?

이지현: 소담스퀘어에 처음 합류하게 됐을 때 인수인계를 받았었는데요. 설명을 들으면서 ‘아 막막하다. 이런 아날로그 방식으로 일을 해야하는 걸까?’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다행히도 총괄님이 아웃코드로 자동화하자고 하셔서 불필요한 일들은 거의 안하고 있어요. 전화응대를 할 필요가 없다? 그게 가장 큰 변화인 거 같아요.

도성진: 전…그 아날로그 방식을 다 해봤습니다. 구석기 시대에 살았었죠. 엑셀이나 구글 스프레드 시트도 잘 못 쓰는 사람이었거든요. 저희 팀원들이 대부분 주니어다보니, 팀원들도 서툴고, 저도 서툴고, 쉽지 않았죠.

소상공인 만족도의 기저에는 지원사업에 대한 접근성 그리고 즉각적인 피드백이 중요합니다. 아웃코드를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저희 팀의 업무 리소스와 프로세스상의 오류 자체가 많이 줄었어요. 소상공인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잘되다 보니 업무의 퀄리티도 높아지고, 저희 팀, 그리고 소상공인분들의 만족도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김슬기: 아웃코드 도입 전에는 소담스퀘어 비즈니스 채널 친구가 250명 정도 됐었는데요. 지금은 650+명 정도가 저희 채널을 추가하고 소식을 받고 계십니다. 아마 앞으로도 계속 늘어나지 않을까요?

소담스퀘어 대구 팀의 최애 기능이 있으신가요?

김슬기: 전 날짜시간 필터와 스케줄 기능이요. 아까 총괄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즉각적인 피드백을 드리는 게 중요한데, 문의가 들어오면 제가 설정해놓은 템플릿 메시지가 바로바로 발송되는 게 제일 좋습니다!

이지현: 전 전화 업무를 안 할 수 있어서 아웃코드 그냥 다 좋습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아웃코드를 다른 팀에 추천한다면, 어디에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도성진: 어제도 제 지인들에게 추천했습니다. 요새 노코드, 업무 효율화, 자동화가 워낙 핫하기도 하고, 사실 개발자가 없는 저희같은 조직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거예요. 저희는 상대하는 분들이 연령대가 높기도 하고, 영어를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국내 툴을 아주 많이 선호하는 편인데요. 아웃코드는 자동화가 처음인 초보분들이나 친절한 고객 지원이 필요하신 분들께 특히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조금만 덧붙이자면, 소담스퀘어 대구의 이야기가 전국에 있는 지원사업들에 전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어요. 잘 부탁드립니다!

진짜 마지막 질문입니다! 아웃코드 팀에 요청하고 싶으신 게 있으신가요?

이지현: 왈라폼이요. 소상공인분들이 국내툴을 선호하시다보니 모든 설문은 왈라폼으로 관리하고 있는데요. 왈라폼의 데이터를 아웃코드에 바로 연결할 수 있으면 진짜 좋을 것 같아요.

왈라 팀과의 협업을 통해 아웃코드에 왈라 앱이 곧 추가됩니다!

국내 No.1 설문툴인 왈라를 사용하고 계신 모든 아웃코더분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왈라 x 아웃코드 커밍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