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위닝빅은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

아웃코드는 큰 화면에 최적화되어 있어요

위닝빅코퍼레이션

아웃코드의 슈퍼유저, 위닝빅의 이종수님께서 함께 해주셨어요. 위닝빅은 어떤 회사인가요?

위닝빅을 소개해드리기에 앞서 저희 회사의 구조를 조금 설명해드리면 좋을 것 같은데요. 위닝빅뿐만 아니라, SBM 비즈니스 아카데미 등, 4개의 B2C 법인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법인 중 아웃코드를 가장 처음, 그리고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곳이 위닝빅입니다. 위닝빅은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한 고객분들께서 식품을 잊지 않고 섭취하실 수 있도록 매일 같은 시간에 건강편지까지 보내드리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4개의 법인이라니, 종수님께서 IT 관련 업무를 다 맡고 계신 건가요? 하고 계신 일에 대해 조금 더 공유해주세요!

네, 지금은 저 혼자 저희 법인의 모든 IT 관련 업무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로 커리어를 처음 시작했지만, 지금은 직접 개발하고 있지는 않아요. 경력으로만 따지면 5년 정도인데, 개발과 운영 업무를 함께 맡아서 하다보니, 데이터베이스, 홈페이지 등을 유지보수 하고 시스템을 관리하는 업무를 더 많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발자 출신이라면 직접 개발을 하실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아웃코드를 도입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물론 직접 만들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저 혼자해야하니 서버관리부터 유지보수까지 할 리소스가 부족해서 아웃코드에 위임한다고 생각하고 도입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신생기업들은 수정해야하는 게 많이 생기는데, 직접 개발을 하게 되면 매번 수정하고 배포하는 게 부담스러워서 자연스럽게 자동화 솔루션을 찾게 되었습니다.

아웃코드를 도입하기 전, 재피어 같은 자동화 툴이나 파이썬, 구글 앱스 스크립트도 사용했었습니다. 최대한 많이 자동화하려고 여러 방법들을 시도해봤던 것 같아요.

사실 재피어로 저희 홈페이지와 연결해서 꽤 많은 자동화를 구현해놓았었는데요. 저희는 데이터가 많아 PostgreSQL 데이터베이스에 데이터를 쌓다보니, 데이터베이스 활용도가 높은 아웃코드로 대부분의 자동화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직접 쿼리나 JavaScript를 입력해서 자동화를 구현하는 게 더 편한데, 아웃코드는 그런 부분들이 다 지원이 돼서 편하게 쓰고 있어요.

어떤 식으로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해서 사용하고 계신지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려요.

위닝빅은 고가의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해서 영업 담당자들이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 홈페이지에서 고객분들이 타입폼을 제출해주시면
  • PostgreSQL 데이터베이스로 저장하고,
  • 그렇게 모인 데이터베이스들을 사용해서 건강편지 (알림톡)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저희가 건강편지를 문자로 발송했었는데, 아무래도 문자 메시지는 고객분들이 광고로 인식해서 효과가 좀 떨어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문자에서 알림톡으로 변경하게 되었고, 알림톡 비용이 더 저렴하다보니 메시지 발송 비용도 1/3로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객별로 여러 개의 자동화를 만들어 매일 같은 시간에 알림톡이 발송될 수 있게 구현해놓았습니다. 한 번에 대량의 메시지가 발송되어야하고, 정확한 시간에 발송되어야해서 아웃코드 자동화의 스케줄 기능을 사용해서 발송하고 있습니다.

위닝빅 뿐만 아니라 SBM 아카데미에서도 아웃코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워드프레스로 만들어진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을 판매하고 있는데, 웹훅으로 데이터를 받아와서 바로 알림톡을 보내도록 구현되어 있어요.

한 번 구매한 고객들의 데이터를 한 데이터베이스로 밀어넣고, 구입일자별로 나누어 카카오톡 메시지도 발송하는 데이터플로우인데요. 저는 자동화에서 필터를 추가하는 것보다 쿼리로 특정 조건의 고객들만 추출해서 그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이 더 익숙해서 데이터를 정리/관리하는데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저보다도 아웃코드를 잘 사용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아웃코드를 사용하시면서 느끼고 계신 변화 혹은 기대되는 변화가 있으신가요?

문자를 알림톡으로 변경하면서 비용 절감이 된 게 가장 큰 거 같아요. 알림톡이 훨씬 신뢰도도 높고, 전환율 자체도 높아졌어요. 아웃코드로 자동화하지 않았으면 효과를 볼 수 없었겠죠?

대량의 메시지를 항상 같은 시간에 보내야하는데, 이전에는 API들을 직접 연동해서 사용했었습니다. 근데 아웃코드가 그런 부분들을 대신 해주니, 유지보수 걱정도 안해도 되고 정말 편해졌어요.

그렇다면, 이종수님의 최애 기능이 있으신가요?

전 쿼리를 쓸 수 있는 게 가장 좋습니다. 제가 원하는 세세한 조건들까지 추가해서 데이터가 제대로 추출되었는지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게 제 최애 기능인 것 같아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아웃코드를 추천해야한다면 누구에게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아웃코드는 저 같은 사람들한테 추천하고 싶습니다. (웃음)

비개발자들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지만, 쿼리나 JavaScript를 다룰 수 있는 분들 혹은 개발자들이 사용하면 훨씬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아요.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개발 리소스가 부족할텐데, 직접 다 하는대신 반복되는 수작업들은 아웃코드로 자동화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