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닝

키즈닝 팀의 은비님께서 함께 해주셨어요. 키즈닝은 어떤 회사인가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키즈닝은 대한민국의 육아 환경을 개선하고 엄마들의 육아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육아 라이프 사이클 플랫폼’입니다.

‍

육아 라이프 사이클 플랫폼이라니 너무 멋져요. 만들고 계신 서비스나 팀에 대해 자랑하고 싶으신 게 있으신가요?

네, 엄청 많죠. 일단 가장 자랑스러운 부분은 고객분들의 재구매율인데요. 60% 이상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 팀은 업계 내에서 가장 기민한 플레이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시도들을 엄청 빨리하는 팀이에요. 흔히 ‘육아 셀럽’이라고 부르는 유명한 분들과 라이브 방송을 하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고객분들을 만족하게 할 수 있을지 계속해서 고민하며 서비스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

아웃코드 팀과 같은 오피스를 쓰셨는데도 한 번도 못 여쭤본 것 같네요. 은비님은 키즈닝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알려주세요.

저는 PO를 맡고 있습니다. 조금 더 설명드리자면 저희 서비스의 개선점을 찾고, 프로젝트를 매니징하고, 배포하고, 그에 맞는 지표들을 트래킹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

아웃코드를 도입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어떤 부분을 자동화하고 싶으셨는지, 혹은 어떤 문제점을 고민하고 계셨는지 궁금합니다.

여러가지 문제들을 아웃코드를 통해 해결하고 싶었는데요. 가장 큰 부분은 데이터 수집이였던 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한 곳에서 관리하는 니즈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예를 들어 설명드리면 구글 애널리틱스와 서버에서 추출한 데이터를 아웃코드 자동화에 연결하고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편해요. 그리고 이렇게 다양한 데이터들을 연결하여 사용하다보니 원할 때마다 사용자들에게 알림을 보낼 수도 있고, 필요한 데이터만 추출해서 구글 시트로 옮겨 추가 작업을 할 수 있고, 데이터가 바뀔 때마다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어 일종의 대시보드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

데이터 수집과 조회 이외에도 굉장히 창의적인 방식으로 아웃코드를 사용 중이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조금 더 설명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아웃코드를 계속 사용하다보니, 저희만의 노하우도 생기고, 팀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잘 사용하고 있는 부분은 데이터플로우를 통한 앱 내 아이콘 업데이트인 것 같습니다 (스크린샷 참조). 예를 들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하면 특정 아이콘들이 노출되어야하고, 프로모션이 종료되면 비노출 되어야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전에는 수작업으로 하다보니 간혹가다 실수도 있었는데, 이제는아웃코드에서 아이콘의 노출 여부를 '0' 과 '1'로 설정하여 프로모션 기간에 맞춰 조율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고객 코호트 별로 메시지 발송을 하기 위해 필요한 환경을 준비 중입니다. 저희는 사내에 개발자가 있다보니 자동화뿐만 아니라 데이터플로우의 고급 기능들인 자바스크립트와 API 기능들을 통해 많은 부분을 자동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키즈닝 서비스에 입점하고 싶어하시는 셀러분들이 신청서를 제출하면 저희 팀에 슬랙 알람을 보내도록 구현해놓았습니다. 신청서가 들어오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어 셀러분들께 연락드리는 시간이 종종 길어지고는 했는데 이제는 바로 알람을 받을 수 있어 훨씬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직 내의 모든 팀이 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아웃코드를 만들었는데, 정말 이상적인 고객 사용사례들이네요. 감사합니다! 은비님께서 아웃코드를 사용하시면서 느끼고 계신 변화나 혹은 기대되는 변화들도 있나요?

일을 하는 방식의 효율이라고 해야할까요? 꼭 해야하지만 제가 봤을 때는 반복적인 업무들을 자동화하여 처리하다보니, 제 업무만 봤을 때 일주일에 최소 5시간은 줄어든 것 같습니다. 아까 사용사례를 설명드릴 때 말씀드린 것처럼, 파트너사를 응대하는 시간이 줄어 그들을 놓치는 경우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앞으로는 사용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부분들 조금 더 정교하게 다룰 것 같습니다. 저희가 쿼리를 어떻게 작성하는지에 따라 고객 코호트를 분리하고 어떤 메시지가 효과적인지 더 쉽게 테스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개발을 해야하면 트리거들부터 다 개발하고 저희 예상과 다르면 롤백을 해야하는 과정들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필요가 없어져 더 다양한 시도들을 해볼 계획입니다.

‍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키즈닝 팀이 어떤 식으로 사용하고 계신지 공유 부탁드려요. 키즈닝 팀의 최애 기능은 무엇인가요?

자동화 툴이요! 아웃코드에서 데이터를 보고 관리하다보니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어져서 필요할 때 바로바로 작업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

마지막 질문입니다. 아웃코드를 추천해야한다면 누구에게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사실 이미 다른 회사에서 PO로 일하고 있는 지인에게 추천을 했는데요. 데이터를 수집해야하거나 엑셀에 업데이트 하는 등 매일 해야하는 업무가 있는 분들이라면 아웃코드를 유용하게 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용하시면서 본인 업무에 필요한 부분들로 확장해나갈 수도 있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