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코드 기술의 미래
노코드(No-code, Nocode)는 코드와 서버 등으로 만드는 소프트웨어와 다르게, 코드없이 만드는 소프트웨어이자 관련 기술들을 말합니다.
노코드 기술은 빠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 관련 시장이 급속하게 팽창함에 따라서 새로운 변화들이 예상됩니다. 글로벌 시장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 우리가 보는 트렌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거시적인 전망
- 늘어나는 시민 개발자들: 노코드의 발전은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개발의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시민 개발자들이 노코드를 통해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고 자체적으로 자동화하는 모습이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 더 나은 협업과 생산성: 노코드는 다양한 팀과 부서 간의 협업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노코드를 통해 필요한 자동화를 빠르게 개발함으로써, 기업은 더욱 빠르게 혁신할 수 있을 것입니다.
- AI와의 통합: 인공지능 기술과 노코드의 결합은 더욱 강력한 기능과 펼ㅎ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노코드를 통해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은 인공 지능 기능을 쉽게 통합하여 더 지능적이고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보다 세부적인 트렌드들을 아래와 같습니다.
트랜드 1: 수직형 노코드
노코드하면 아마 Horizontal 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정설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모든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거나, 수천개의 앱을 연결하는 서비스 등입니다. 그러나 이런 범용 서비스는 기업의 다양한 실제 요구 사항들을 만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등장한 혁신적인 노코드 서비스들을 Vertical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DevOps 분야에 특화된 노코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Blink, Backend에 집중하는 Xano, 홈페이지에 집중하는 Webflow 등이 있으며,
트랜드 2: 기업 시장의 확대
노코드 홈페이지 툴인 웹플로우에 따르면 자신들은 아직 홈페이지 시장의 1% 이하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의 노코드 시장의 주류 고객은 개인과 소형 기업들입니다.
새로운 중요한 변화는 규모있는 선두 기업들이 노코드 기술과 서비스에 주목하기 시작했고, 노코드 기술과 서비스의 도입을 올해 혁신 과제 중에 최우선으로 선택했습니다. 대형기업들이 유입은 기술의 발전과 시장의 판도를 바꿀만한 중요한 변화가 될 것입니다.
트랜드 3: 데이터의 부상
10여년 전에 만들어진 노코드 서비스들은 데이터 연동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지금과 같이 API나 연동이 보편적이지 않았으며, 사용할 수 있는 API의 숫자가 매우 적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Zapier, Integromat와 같은 이벤트 기반의 자동화(Event-driven workflow or automation)가 대표적입니다.
시장과 고객의 요구 사항이 복잡해짐에 따라서 데이터 워크플로우 또는 자동화 서비스들이 고속성장하고 있습니다. Tray.io, Paragon, Customer.io, Alloy automation, Outcode 등이 있으며 데이터의 통합과 자동화 시장의 핵심 서비스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코드 서비스 공급자 간의 중요한 차이는 데이터 인프라와 관련 기능의 차이입니다. 어떤 서비스는 아주 간단한 (폼을 만들어주거나, 이벤트를 연결해주거나) 기술 구조로 되어 있지만, 다른 진보된 플랫폼들은 강력한 데이터 통합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트랜드 4: 기술의 메인스트림화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노코드가 미친 영향은 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과는 다른;
노코드 툴이 가지는 사용성, 간편한 유지보수나 언제든지 가능한 개선, 강력한 처리 성능, 그리고 파괴적인 생산성 등은 이제 노코드가, IT 와 관련없는 비지니스 유닛 일부에서 사용하는 특수한 도구가 아니라, 기업 전반의 개발과 운영 업무에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에는 분야별로 어떤 노코드 회사와 서비스가 성장 또는 후퇴할 것인지 작성해보겠습니다.